돌미역은 다시마목(Laminariales) 미역과(Alariaceae)에 속하는 1년생 대형 조류(藻類)로서 울릉도 청정해역 해안가 바위에서 자연 생산된다. 울릉도 돌미역은 그 맛이 양식 미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깊고 구수하다.
4월부터 5월 사이 해녀들이 직접 채취하여 바닷바람에 건조시킨 울릉도 돌미역에는 풍부한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칼슘, 요오드 등의 영양소가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다. 미역은 한국과 일본에서만 자란다. 깊이가 1~3m 정도 되는 한국 전 연안의 조간대 하부에서 번성한다.
식물체는 1m 이상 자라며 뿌리·줄기·잎의 분화가 뚜렷하다. 뿌리 부분은 나뭇가지 모양처럼 갈라져 바위 위에 단단히 붙고 여기서 납작한 줄기가 나오며, 중간 부분에서는 이 줄기가 중앙맥[中肋]이 된다. 잎은 중간 부위에서 양쪽으로 길게 날개 모양으로 갈라져 나온다.
포자엽(胞子葉)은 줄기의 아래쪽과 뿌리 부분 사이에서 양쪽으로 주름이 생긴다. 자라는 지역에 따라 잎의 형태에 차이를 보인다. 흔히 따뜻한 곳에서는 잎이 매우 얕게 갈라지고 포자엽의 주름이 적게 생기지만, 추운 곳에서는 깊게 갈라지고 포자엽에 주름이 많다. 미역은 칼슘을 비롯한 인체에 필요한 40여 종의 무기질, DHA, 리놀산, 비타민 등이 풍부한 강한 알카리성 식품으로 특유의 색과 강한 풍미, 독특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